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의용, 블링컨과 로마서 만나 종전선언 진전 '총력전'

기사입력 : 2021년10월31일 21:50

최종수정 : 2021년10월31일 21: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탈리아 G20 계기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中 왕이 외교부장 이어 美 국무장관과 연쇄 회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지속했다.

외교부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중인 정 장관이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부터 30여 분간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2021.10.31 [사진=외교부]

양측은 애초 전날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추진했으나 G20 본회의 지연 등의 사정으로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을 넘어 공급망,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지난 9월 유엔(UN) 총회, 이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계기에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지난 3월 블링컨 국무장관 방한과 5월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6월 G7 정상회의(영국 콘월), 9월 UN 총회(미국 뉴욕), 10월 OECD 각료이사회(프랑스 파리), 10월 G20 정상회의(이탈리아 로마) 등을 계기로 긴밀히 소통과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로마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도 만나 30여 분간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지난달 15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이후 진전사항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와 양국관계 발전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특히 영화 등 문화 콘텐츠 분야의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측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왕 부장은 공감을 표시하며 지속적인 소통 의사를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