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옛 서편제소리전수관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5년도에 개소해 번호 인식 51대와 어린이보호구역 232대, 재난 화재 15대 등 총 721대의 CCTV를 관제해, 범죄 예방 및 주민 안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연차적으로 21억원을 들여 452개 마을 중 437개소(97%)에 마을 방범망 구축을 완료했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1.09.27 ojg2340@newspim.com |
확장 이전을 통해 24시간 관제가 어려운 마을방범 CCTV(100개소)를 관제센터에서 내에서 실시간 관제하고, 데이터를 백업해 단독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재난안전망을 통합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재편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향후 빅데이터와 연계한 스마트CCTV망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통합관제센터 개방을 통한 비상벨 체험과 관제 체험, 긴급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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