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확진자 하루 평균 8.4명
추서 연휴 이후 학생 확진자 꾸준한 감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등교수업 확대 등으로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8~24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총 1534명이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 219.1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7일 1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2021.10.18 pangbin@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루 평균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학생 확진자는 올해 추석 연휴 직후 261.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학생 확진자는 전주인 지난 11~17에는 하루평균 197.7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다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은 하루 총 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8.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12~17세 유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전날까지 총 20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청소년 88만7878명 중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인원은 54만365명(60.9%)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을 마친 청소년은 20만3956명이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12~15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대상자 총 186만7098명 중 39만9105명(21.4%)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학생과 학부모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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