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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재 '중학교' 집단감염 구미·안동·예천 확산...경북 75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09:02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09:02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의 'P중학교' 관련 확진자 4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경부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5명이 발생해 전날의 42명에 비해 33명이 늘어났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7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313명으로 불어났다.

최근 지역 소재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영주시에서 밤새 해당 학교 연관 학생·학부모·지인 등 접촉자 48명이 한꺼번에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3명 등 51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18일 풍기읍 소재 중학교 연관 18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등 1800여명에 대해 진행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보건과 교육당국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해당 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풍기읍사무소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확진자의 접촉자, 유증상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체검사를 독려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영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9일 오전 재난문자 등을 통해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진료와 민원업무 등을 전면 중단하고 집단감염에 따른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에 들어갔다.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사무소 임시선별소의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20 nulcheon@newspim.com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과 영주시 소재 중학교 관련 접촉자 1명 등 5명이 감염됐다.

특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영주시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구미에서 발생하자 구미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구미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안동시에서는 인근 영주시 소재 중학교 연관 접촉자 1명 등 2명이 감염됐다.

상주시에서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되고, 에천군에서는 영주 소재 중학교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군위군과 청송군, 성주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유증상 감염 사례 등 각각 1명씩 3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9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1.4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6.6명에 비해 4.8명이 늘어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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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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