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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빅테크 어닝 붐 꺼진다…애플·아마존 vs 반도체·통신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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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11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월가 상승장을 견인해 왔던 기술 기업들이 이번 실적 시즌부터 본격 하향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극명히 갈릴 것이란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전 세계 공급 차질 및 반도체 부족 이슈로 인한 충격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애플(종목명:AAPL)과 아마존(AMZN), HP(HPQ), 인텔(INTC) 등의 전망이 암울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AMD(AMD)나 엔비디아(NVDA)와 같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종과 페이스북(FB)과 알파벳(GOOGL), 넷플릭스(NFLX)로 대표되는 통신 서비스 업종은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털리스트 프라이빗웰스 창립자 브렌든 코너튼은 "IT부문 중에서 진짜 잘나가는 기업과 부진한 기업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올해 IT업종 실적 성장은 2분기가 정점이었다면서, 이번 어닝 시즌에 기술 업종 중 공급망 이슈로 직접적 실적 충격이 예상되는 대표 기업으로 아마존과 애플을 꼽았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편입된 IT 기업들은 지난 3분기 29%의 실적 성장과 1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8%의 실적 성장과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2분기 대비 후퇴한 성적이다.

애플의 경우 반도체 및 부품 부족으로 이미 아이폰13 감산 보도가 나온 상황인데,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집계하지 못한 아이폰 판매량이 추후 실적에서 드러날 수 있다면서도 개학 및 홀리데이 쇼핑 시즌에 대한 애플 예상 매출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올해 상승분을 모두 덜어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한 바 있는 아마존의 경우 2분기 예상보다 가팔랐던 매출 둔화세가 확인되고 난 뒤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감도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이다.

팩트셋 선임 실적애널리스트 존 버터스는 아마존의 3분기 애널 평균 주당순이익 전망이 12.89달러에서 8.92달러로 급락해 같은 기간 S&P500의 11개 종목 평균 실적 전망치 하락폭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대치가 대폭 후퇴했음에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용 급증을 이유로 아마존의 이번 실적 내용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이미 여러 악재들이 겹친 상황에서 아마존은 물류 시설 및 배송 네트워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다 인건비까지 늘고 있기 때문.

코웬 애널리스트 존 블랙클리지는 아마존 관련 투자 의견에서 "공급망 이슈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 같아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의 수익 엔진이기도 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 역시 둔화되고 있는데,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들은 AWS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해 2분기의 37%보다 후퇴했을 것으로 점쳤다.

매체는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거대 호황을 맞이했던 PC산업도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면서 HP가 특히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HP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성장세가 1.32%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직전분기 기록한 27.3%에서 대폭 후퇴한 수준이다.

반면 반도체 부족 이슈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전망인데,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 업종의 3분기 실적 성장세는 38.5%, 매출 성장세는 평균 22.9%가 예상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AMD와 엔비디아는 각각 46%, 4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인텔의 경우 예외적으로 3분기 실적 및 매출이 보합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외에 통신 서비스 부문도 강력한 실적 흐름이 예상되는데, 매체는 23%의 실적 성장과 19.8%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상반기에 비해서는 부진한 수준이나 2020년 각 분기 기록했던 성적 보다는 뛰어난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페이스북 매출은 3분기 중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넷플릭스는 50%에 가까운 실적 성장이 예상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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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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