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8일 "최진혁이 지난 6일 지인과 함께 자리를 하는 중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방문한 곳은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었으나,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최진혁 [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 2021.10.08 alice09@newspim.com |
이어 "밤 10시 전까지 자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오해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술자리를 하는 것을 외부에 보이는 것 자체로 조심스러워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하지만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되는 술집이었기에 오후 8시20분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이 됐다"며 "방역 수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무지함과 잘못된 행동이 정말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소속사로서 항상 소속 연예인들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진혁은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배우 최진혁을 포함해 업주 1명과 손님 및 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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