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우리놀이터 마루달 야외마당, 오목대 전통정원 등에서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전주한복 '결'을 주제로 펼치며 전통한복을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문화주간 포스터[사진=전주시] 2021.10.0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숨결', '손결', '물결' 3가지 테마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복패션쇼 △전통 비단수의 전시 △한복 장터 및 한문화체험 △한복사진공모전 △한복포토존 △한복입고 증명사진 찍기 캠페인 등 한복을 더 입고 더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주를 품은 한복' 주제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8일까지 전주를 배경으로 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사진을 전주한복결 인스타그램 계정과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오는 11~13일간의 투표를 거쳐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복문화주간 패션쇼가 열리고 우리나라 전통 비단으로 만든 수의가 전시된다.
또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한복 장터가 열리고 마루달 야외마당에서는 한복포토존이 설치돼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한복문화행사 기간에는 한복을 입으면 경기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명품시내버스 1000번 운전기사가 한복을 입고 전주 주요 명소 곳곳을 도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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