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국민의힘 세종시당 정치아카데미 '경쟁'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13:27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13:2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각각 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보이지 않는 '물밑경쟁'을 벌이며 내년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5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각 당은 기존 당원 및 선출직 공직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신인 발굴을 위해 정치아카데미를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내년 선거의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정당의 홍보물.[사진=민주당,국민의힘] 2021.10.05 goongeen@newspim.com

먼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달 17일부터 '세종정치 아카데미 제1기 최고위지도자 과정'을 시작했다. 세종시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이끌 정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 2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최고 교수와 저명인사,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 강사진이 '무지개 교육과정(RAINBOW PLUS)'을 이끈다.

지난 17일 첫 번째 강의는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이 '정치와 행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국민의힘 세종시당 아카데미는 연동면 아이빌트에서 열리고 참가비는 50만원이다.

민주당은 당원과 선출직 공직자의 역량 강화 및 신인 발굴을 위해 오는 18일 정치아카데미를 개강한다.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3시간씩 진행된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10만원.

이번 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당헌·당규에 따라 매년 하반기 중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과정이고, 내년도 출마예정자에게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정치 이론과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하고, 부패방지와 성인지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공직자 윤리규범 강화에 촛점을 맞춰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 당은 내년 두 차례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예상해 이번 정치아카데미에 각 당에 선의를 가지고 있고 역량있는 정치신인들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경쟁도 벌이고 있다.

한편 정의당 세종시당은 아직 정치아카데미를 진행할 만큼의 여력이 없지만 관심있는 정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동분서주하며 내년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