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16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나, 중심에서 초속 29m의 매우 강한 바람과 120mm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지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전후로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국동항 선박 점검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1.09.16 ojg2340@newspim.com |
이에 여수해수청은 연안 여객선 15개 항로 19척을 피항조치 했으며, 그 외 선박에 대해서는 오후 3시까지 피항 조치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해양수산 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 등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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