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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정치 입문 10년차...실용과 책임·문제 해결의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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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서 기자회견...10년차 소회 밝혀
"추석 내내 당원과 국민 의견 수렴할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입문 10년차를 앞둔 소회와 함께 '실용과 책임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사흘 후인 9월 19일 정치에 입문한지 10년차로 접어든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성찰과 함께 향후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언급했다. 특히 "현 정부는 무능과 위선, 그리고 내로남불로 일관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가적 업적을 하나도 남기지 못한 건국 이래 최악의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안 대표는 "2000년 '루사', 2003년 '매미'가 추석 전후로 우리나라를 강타했을 때도 지금처럼 불안하거나 고통스럽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다.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민생전선, 방역전선, 일자리전선, 부동산전선,심지어 휴전선까지 사실상 뚫렸다"고 문재인 정권을 향한 날을 세웠다.  

이어 "경제구조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연금개혁 등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시대적인 과제는 모두 무시한 채, 국가부채의 빚더미만 우리 아이들에게 떠넘겼다"며 "그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이 지난 70여 년간 힘겹게 쌓아올린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와 법치, 상식과 규범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만들었다"고도 직격했다. 

안 대표는 "저는 국가와 국민의 문제해결은 등한시하고, 자기 진영의 이익을 얻기 위해 싸우기만 하는 기성 정치판의 목소리 대신, 의사, 과학자, 기업인, 교육자 그리고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국민께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정치는 문제해결의 정치다. 그것은 실용과 책임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권교체를 위해 저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 안철수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고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13 leehs@newspim.com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두 번째 맞이하는 한가위입니다.
제가 지낸 추석 중 가장 힘들고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2000년 '루사', 2003년 '매미'가 추석 전후로 우리나라를 강타했을 때도 지금처럼 불안하거나 고통스럽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때문만은 아닙니다.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민생전선, 방역전선, 일자리전선, 부동산전선,
심지어 휴전선까지 사실상 뚫렸기 때문입니다.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민생의 벼랑 끝에서 절규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
방역의 최전선에서 1년 7개월째 사투를 벌이고 계신 보건의료인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좁은 방에서 식은 밥을 먹는 취업준비생들,
일자리를 잃고 가족 앞에서 고통과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계신 중장년 분들,
졸지에 '벼락거지'가 되어 망연자실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를 잃어버린 분들,
명절일수록 더 외롭고 쓸쓸한 독거노인 어르신들까지,
희망을 잃었습니다.
 
현 정부는 무능과 위선, 그리고 내로남불로 일관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가적 업적을 하나도 남기지 못한
건국이래 최악의 정부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정권 초기에 하늘 높은 줄 모르게 높은 지지를 보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경제구조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연금개혁 등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시대적인 과제는 모두 무시한 채,
국가부채의 빚더미만 우리 아이들에게 떠넘겼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이 지난 70여 년간 힘겹게 쌓아올린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와 법치, 상식과 규범을 파괴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악화된 상황이 확대재생산 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선진국들이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러한 터널 속에서 벌어지는 거대양당의 대선 경선은 이전투구입니다.
네거티브와 돈 나눠주기 경쟁만 난무합니다.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번영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이라는 미래 준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선이 '받고 얼마 더'를 외치는 도박판이 된다면,
누가 되든 지금의 무능과 위선의 정권이 포퓰리즘 정권으로 자리바꿈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선거 후에는 거대양당의 갈등이 더 극심해질 가능성까지 엿보입니다.
서로가 상대 진영의 '죽일 놈', '손볼 놈'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이 현 정권의 국정실패에 대한 반사이익에만 기댄다면, 새로운 희망을 찾는 다수의 중도층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입니다.
 
야당이 해야 할 일은 국민께 수권능력 있는 대안세력으로서,
유능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낡은 담론과 부실한 콘텐츠가 흘러넘치는
사상 최악의 저질 대선의 수렁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또한 야당의 무기는 도덕성이어야 합니다.
야당은 모든 권력을 틀어쥔 대통령과 여당과 싸우기 위해서는
오로지 당당해야 합니다.
야권이 도덕성 경쟁에서조차 앞설 수 없다면, 야권은 필패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흘 후인 9월 19일은 제가 만 9년 전 정치에 입문한 날이며,
10년차로 접어드는 날입니다.
국민께서 보내주신 뜨겁고도 아름다운 열망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에 대한 과분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함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적 명령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거듭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제 초심과 각오는 10년차가 된 지금 이 순간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정치가 공동체의 암적인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10년 전 가지셨던 기대와 열망은 더 커지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려운 국내 상황과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승부사가 아니라 문제 해결사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통합의 리더십입니다.
국민과 국론이 분열된 상태에서 위기를 극복했던 나라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하는 가장 큰 기회의 마당이 바로 대통령 선거입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기득권 양당의, 상대의 실패로 인한 반사이익에만 기대는 적대적 대결정치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를 위한 초당적 실용 중도의 정치는 국민의당의 존재이유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
 
저는 국가와 국민의 문제해결은 등한시하고, 자기 진영의 이익을 얻기 위해 싸우기만 하는 기성 정치판의 목소리 대신,
의사, 과학자, 기업인, 교육자, 그리고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국민께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정치는 문제해결의 정치입니다,
그것은 실용과 책임의 정치입니다.
 
또한 다음 정부는 지금까지의 정부와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이 오랜 제 생각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공론화한 후,
국민의 총의를 모으는 사회적 대타협, 나아가 국가적 대타협으로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갈등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교육, 노동, 연금의 3대 개혁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국가지도자가 자신의 명운을 단두대에 걸고서라도,
국가적 대타협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과제들입니다.
또한 사회적 대타협의 선례를 만들어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이 바뀌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가 백신 후진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면,
다음번 팬데믹에서도 고통은 되풀이됩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을 심대하게 위협할 수 있는 거대한 위험은,
이제는 정치나 이념이 아니라 과학기술에 기반한 합리성으로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이번 정부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의 게임 체인저는 처음부터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이었습니다.
미중 기술패권전쟁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눈치보며 줄타기하는 것이 아니라, 초격차 과학기술을 만들어내어 미국과 중국 모두가 꼭 필요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영화 한 편 보고 탈원전을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더 이상 선무당이 나라를 작두 위에 올려놓지 못하도록 해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셋째, 미래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은 각각 산업화와 정보화의 길을 닦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매국노 소리를 들어가면서 한일수교를 통해 받아낸 피눈물 같은 돈으로, 산업의 쌀 철강을 우리 손으로 만들고 고속도로를 건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외환위기 극복과 함께 정보통신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과감하게 일본 문화를 개방해서 우리 문화의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메타버스의 문을 열고 길을 닦을 차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한번 뒤처지면 쫓아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가다가 잘못된 길로 가는 순간, 복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떤 분야의 과학기술자들과도 토론하고 함께 방향을 잡아갈 수 있는 수평적 리더십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동북아 안정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실히 챙겨야 합니다.
지금은 미국조차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글로벌 외교 시대입니다.
외교는 국가가 죽고사는 문제입니다.
미·중 신냉전이라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으려면,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와 공간을 확장해야 합니다.
동맹의 가치를 키우고, 국익을 최대화하는 글로벌 시각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권교체를 위해 저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 안철수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고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십니까?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맙시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번영과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내년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민족의 명절이자 축제가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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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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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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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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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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