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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세 이하' 1차 접종률 60% 육박…기접종자 포함 84%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5:00

전국민 64.6% 1회 이상 접종…39.1% 접종완료
70대 88.9% 접종완료…60대·80세 이상 순 높아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지난달부터 시작한 49세 이하 대상자의 1차 백신접종률이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49세 이하 대상자 중 84%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49세 이하 대상자 중 아직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서둘러 예약과 접종에 참여하길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3일 기준 백신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315만2722명으로 전 국민의 64.6%, 18세 이상 인구의 75.1%에 해당한다. 이 중 접종완료자는 2006만1878명으로 전 국민의 39.1%이다.

연령대별 백신 접종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1.09.13 dragon@newspim.com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 60대 93.5%, 70대 92.6%, 50대 92.1% 80세 이상 82.8% 순으로 높았고 50대 이상 연령층의 91.7%가 1차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 88.9%,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이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49세 이하 청장년층은 접종이 일정대로 추진 중이며 인구 대비 약 59%의 1차접종률을 나타냈다.

49세 이사 청장년층의 경우,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들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인구(약 2241만5000명) 대비 약 84.1%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8%(총 1375만명 중 1000만명)이다.

예약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약을 했더라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시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

14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다. 생후6개월∼만13세까지 1회접종 대상 어린이는 내달 14일부터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8.26 photo@newspim.com

또한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꼭 필요하다. 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백신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을 적극 통제하고 차질 없이 접종을 추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부처, 지자체의 협력 그리고 보건의료계의 협조 덕분이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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