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0일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 농가는 딸기묘 3~4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직접 생장점을 관찰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정식 시기 판단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아분화 검경 [사진=보성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보성딸기는 재배면적 71ha에 총 조수입 172억원 가량의 고소득 작목으로 특히 11월~1월까지 사이에 생산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조기 수확을 위해 딸기 정식기는 계속 빨라지지만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꼭 화아분화 검경 후 분화된 묘를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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