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날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차 접종률이 80.1%(29,024명), 2차 접종 완료자 50.6%(18,351명)를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75세 이상과 60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은 92.8%, 94.8%를 각각 기록하고 있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18~49세 청장년층은 잔여 백신 등을 활용해 48%가 1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상태다.
보성군청 청사 [사진=보성군] 2021.08.10 ojg2340@newspim.com |
군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정부 목표치인 70%보다 높은 80% 달성을 자체 목표로 정하고 백신접종 초기 단계부터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난달 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1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버스 운영과 어르신 백신접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
김철우 군수는 "신속한 백신 접종만이 4차 대유행을 끊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