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는 27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오전 경북 서부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낮부터 대구·경북권 전역에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에는 27일 낮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 예상강수량은 30~100mm로 관측됐다.[사진=뉴스핌DB] 2021.08.26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하천이나계곡의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권의 예상강수량은 30~100mm, 울릉·독도는 5~30mm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안동은 21도, 포항24도, 울릉·독도는 2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가 30도, 안동 27도, 포항 30도, 울릉·독도는 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간거리 충분한 유지와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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