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SD바이오센서] |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후 추가 임상 성능시험을 통해 민감도 94.94%, 특이도 100% 결과를 제출함으로써 식약처 정식허가를 획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공급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해야 하며, 증상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종식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진단장비와 시약을 통해 현장 체외진단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93% 증가한 1조9595억원, 영업이익은 1087% 성장한 96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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