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가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한 소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8.05 [사진=로이터 뉴스핌] |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인 사이러스 샤파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전날 하루 1차 접종인 56만5000도스(1회 접종분)를 포함해 총 82만1000도스 이상이 접종됐다고 알렸다.
샤파 책임자는 일주일 평균 신규 접종은 지난주보다 11% 증가했고, 2주 전보다는 44% 증가했다며 "이대로 계속하자!"라는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20만명이 지난 한 주간 신규 접종받았다고 알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는 49.9%의 인구가 백신 접종 완료자로 나오지만 이는 아직 데이터가 반영이 안 된 결과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12세 이상이라면 모두 예방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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