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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조 3위로 8강 진출... 세르비아에 완패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11:13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11:14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10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A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세계랭킹 14위) 여자 배구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최종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3(18-25 17-25 15-25)으로 졌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A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최종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3(18-25 17-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3승2패 승점 7점을 기록해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4일 B조 2위와 8강전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8.02.limjh0309@newspim.com

세르비아전 패배로 한국은 3승2패 승점 7점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3위다. 한국은 4일 B조 2위와 8강전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B조 2위는 2일 B 조 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B조는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터키가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이다.

일본전 승리 후 8강행을 확정 지은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는 힘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대표팀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김연경(33·상하이),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 김희진(30·IBK기업은행) 등 주전 멤버들을 선발멤버로 기용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세르비아의 높이에 밀려 고전했다.

1,2세트를 내리 내준 한국은 3세트 김연경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 안배를 했다. 김연경은 1,2세트에서만 9점을 올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limjh03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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