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타지역 거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밤사이에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3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50대인 A(강릉 775번) 씨, 동해시에 거주하는 40대 B(강릉 776번) 씨, 20대, 40대 외국인 근로자 C(강릉 777번) 씨, D(강릉 778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릉 722번, 759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3일부터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역 내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C씨는 강릉 764번 환자의 밀접촉자로 분류, 검사 결과 확진됐다. D씨는 강릉 751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전날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강릉시 일일 누계는 14명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연일 두자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3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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