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코로나19 대응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 결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0일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과 외교차관 유선협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성호 조정관은 이날 유선협의에서 ▲각국의 최신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G7/G20 의제인 디지털 경제·사회복지 인프라·경제협력 등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회복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이날 협의에는 이 조정관 외에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야마다 시게오(山田重夫)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정무), 저스틴 헤이허스트 호주 외교통상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마크 싱클래어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아주·미주 담당 차관보, 바니 라오 인도 외교부 북미국장, 응우옌 꾸억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협의는 지난해 3월 20일 1차 협의가 개최된 이래 총 17차례 개최됐으나 이날이 18번째다.
이 조정관은 이날 협의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평가 ▲국내 백신 접종 현황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에 대한 지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된 시점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해 각국의 공조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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