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143개소, 무더위 쉼터 433개소 운영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민의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시는 부서 간 폭염대응 합동 TF를 구성하고,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와 폭염 대비 시설물 운영과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부영3단지 사거리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사진=여수시] 2021.07.15 ojg2340@newspim.com |
특히 폭염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운영해 농어촌지역 예찰 사각지대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소라면과 여서동, 문수동, 쌍봉동, 시전동, 여천동주민센터 등 6개소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등 433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포함해 143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읍면동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여수시 내 온열질환자는 12명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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