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신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 격상됐지만 영화 '방법: 재차의'와 '인질'이 7월 말, 8월 개봉을 강행한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방법: 재차의'는 예정된 대로 오는 21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연다. 당초 정해진 28일 개봉 일정도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 CJ ENM, NEW] 2021.07.13 jyyang@newspim.com |
다만 '방법: 재차희' 측은 4단계 지침에 따라 기자간담회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민이 주연을 맡고 '베테랑' '엑시트'의 제작사 '외유내강'이 제작한 영화 '인질'도 8월 개봉 일정을 아직 미루지 않고 있다. 이들은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어낸 외유내강과 황정민의 조합, 업계 최고의 제작진을 앞세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개봉을 불과 1주일 남겨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 측은 개봉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사전 언론시사회 개최를 포기했다. 7월 개봉을 예정 중인 '정글 크루즈'도 14일 시사회를 정상 개최하고 개봉 일정을 확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0명을 넘기면서, 서울시의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시행이 확정됐다. 영화관 및 공연장은 극장 내 동반자 외 띄어앉기를 철저 준수해야 하며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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