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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가연구기관 혁신 박차 가한다...R&D 혁신추진 계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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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중심 중장기 R&D 로드맵 수립
산‧학‧연‧관 교류 등 개방생태계 구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립전파연구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전자파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연구기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과제 발굴에 나선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스타급 연구자 육성을 위해 연구집중환경을 제공하는 '집중연구단'도입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  100조원 시대를 맞아 9개 중앙행정기관 및 각 중앙행정기관 소속 12개 국립연구기관에 대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등 11개 관계부처는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국가R&D 혁신방안'에 따라 국립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외 공공연구기관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진계획은 기관별 혁신을 위한 세부 이행 계획이다.

이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연구조직‧인력운영 유연화, 자체 연구역량 강화,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 등 과기부가 제시한 혁신방향에 따라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21.06.24 yooksa@newspim.com

혁신 대상 국립연구기관은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의 연구조직,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대학, 출연연, 기업 등과 차별화되는 기관의 임무중심 중장기 R&D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 R&D 정책방향에 따라 올해 안에 조직간 업무조정, 통폐합·신설 등에 나선다. 식의약안전평가원은 출연R&D 관리기능을 전문기관에 위탁, 자체연구몰입환경을 올해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과학원은 대내외 R&D 환경변화에 따른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을 점검·개편한다. 국립보건연은 내년부터 스타급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집중환경을 제공하는 '집중연구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연구기관들은 또 ▲개방형기획 활성화 ▲기관 자체 R&D 수행역량 강화 ▲R&D 평가의 전문성 제고 ▲기관별 R&D 성과관리‧활용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기관의 R&D 전 주기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 정부임무중심 R&D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올해부터 개방형 R&D 강화하고, 유전자원·차폐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민간협업을 확대한다. 생물자원관은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R&D 추진체계를 올해부터 도입한다. 재안안전연은 자체 R&D 수행비중을 올해 70%에서 2025년 75%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연구기관은 관련분야 산‧학‧연‧관 교류를 확대하고,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수요를 발굴‧추진하는 등 소관 분야에 대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전파연의 경우, 전자통신연, 전자파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연구기획TF를 구성해 역할분담과 과제발굴에 나선다. 국과수는 법무부, 검찰청, 경찰청 등 수사분야 유관기관과 성과공유·인력교류에 나선다. 기상과학원은 국토부, 행안부, 농진청 등 기관에 대한 수요맞춤형 기상 R&D를 추진한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미‧중 기술패권 등 급변하는 환경을 과학기술 중심으로 선도하기 위해서는 농‧수산‧임업 및 전파‧안전‧보건‧환경 등 국가기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국립연구기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노력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 평가 등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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