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수도 유입구 관리에 나선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 시 취약지역 상가 등 시민들이 자기 집 앞 하수도 유입구의 쓰레기 등을 치우는데 동참하는 '하수도 유입구 시민 관리제'를 시행키로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하수구가 차량 발 매트에 막혀있다. 2021.06.21 kh10890@newspim.com |
앞으로 광주시는 자치구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자율적 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하수도 유입구 시민 관리제'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홍보물 등을 활용한 대 시민 홍보를 할 예정이다.
장우현 시 하수관리과장은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행정 인력만으로는 전 지역을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하수도 유입구 시민관리제 추진 등 모든 방안을 동원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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