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및 2명의 JP모건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더리움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투자 방법인 스테이킹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JP모건 뉴욕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고서는 이더리움 2.0 출시 후 스테이킹 규모가 분기 내 200억 달러로 증가하고, 2025년까지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테이킹을 통해 암호화폐 보유에 따른 기회 비용이 다른 자산과 비교해 낮아지고, 동시에 상당한 명목 및 실질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솔라나, BNB 등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통해 연 4%~1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다만, 스테이킹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것은 시장 변동성에 달려 있다. 향후 암호화폐 변동성이 줄어들면, 실질 수익률이 상승하고, 이는 다시 시장의 주류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보고서는 오는 2022년 이더리움 2.0 출시 후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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