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8명·경기 234명…수도권 확산
지난 4월 23일 이후 68일만에 최대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94명 추가됐다.
서울 368명, 경기 234명으로 수도권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와 인천 등 5개 지역 영어학원 6곳 및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9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3일 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대 규모다(그래프 참조).
794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68명, 경기 234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 29명,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27명 ▲아메리카 1명 ▲ 아프리카 1명 ▲ 유럽 6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5만6167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402명이 추가돼 14만7077명이다. 현재 7073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1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6084명이 추가됐다. 누적 접종자 수는 1532만125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8%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1만6230명이 추가된 490만546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9.6%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6.30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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