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에 조승우, 오만석,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이 출연한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한국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부터 뛰어난 기량의 신예배우들까지 새로운 조합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 [사진=㈜쇼노트] 2021.06.23 jyyang@newspim.com |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이 이번 '헤드윅'에도 참여한다. 동시에 5년 만에 귀환하는 조승우도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 하며 흥행 신화를 써왔다.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도 지난 시즌에 이어 '헤드윅'으로함께 한다. 그리고 '대세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성이 '헤드윅'에 합류한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 최근 단독 콘서트까지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의 헤드윅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끝으로 뉴이스트 렌이 올해 '헤드윅'의 라인업을 장식했다.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지난해 뮤지컬 '제이미'를 소화했던 뉴이스트 렌은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보여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쇼노트] 2021.06.23 jyyang@newspim.com |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역할 '이츠학'은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함께 맡는다. 특히 2014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이츠학'으로 돌아오는 이영미는 초연 캐스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 셀러로 자리 매김 했다. 열두번의 시즌동안 약 2300회의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올 여름 열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29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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