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미코젠은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 레진 생산의 100% 국산화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현재 도입 중인 레진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고=아미코젠] |
아미코젠은 레진 합성 기술에 대한 경험과 공정개발 및 생산공장 셋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 6명을 영입해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 퓨리오젠은 아미코젠에서 100% 지분을 출자, 설립한 법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진 기술과 공정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퓨리오젠을 통해 기술 도입에서 제품 생산까지의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아미코젠 레진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정제기술을 차세대 바이오 핵심기술로 선정해 2017년 스웨덴 레진 전문 생명공학기업 'Bio-Works Technologies AB(바이오웍스)'를 인수하고 Protein A 등 레진 제품을 아미코젠-바이오웍스 합작기술로 생산, 판매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월에는 레진 제품의 100% 국내 생산을 위해 바이오웍스로부터 생산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퓨리오젠의 전문인력을 통해 기술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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