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호주 GPI "북한 평화지수, 163개국 중 151위…GDP 대비 군사비 지출 1위"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8:28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8: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 발표…군사비용 24%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한의 평화 수준이 전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은 163개 조사 대상국 중 최고를 기록했다.

호주 민간 연구기관인 경제평화연구소(IEP)는 17일(현지시각) 발표한 '2021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GPI)에서 북한이 전 세계 163개 나라 가운데 151위로 최하위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151위를 기록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각)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TV vía / Latin America News Agency. 2020.10.11

보고서는 각국의 평화 상태를 '매우 높음'과 '높음', '중간', '낮음', '매우 낮음' 5개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북한은 베네수엘라와 수단, 러시아 등 12개 나라와 함께 '매우 낮음'에 속했다. 또한 북한은 미얀마와 필리핀, 중국 등 19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 꼽혔다.

이 연구소는 2007년부터 해마다 군사비 지출 규모, 국내외 폭력 상황, 이웃 나라와의 관계 등 2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4%를 군사비용에 지출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폭력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4%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6번째로 높았다.

북한은 또 군사화 부문에서 163개국 중 160위에 올랐고,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과 '사회 안전과 안보' 영역에서도 각각 141위와 140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평화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평화지수 평균이 지난해보다 0.07% 개선됐다며, 87개국의 평화 수준은 나아진 반면, 73개국은 악화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꼽혔고, 뉴질랜드와 덴마크, 포르투갈, 슬로바니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122위로 지난해보다 2단계 내려갔으며, 한국은 57위로 전년 대비 12단계나 떨어졌다. 보고서는 군사비 지출과 무기 수입 증가, 무기 수출 증가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조사됐다. 에멘과 시리아, 남수단, 이라크가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