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률 대구 전체인구 23.0%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들어 집단감염 확산세가 크게 꺾이면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에 이어 10명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7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1만26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07명이다.
코로나19 검체진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16 nulcheon@newspim.com |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자가격리자 4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일반주점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54명을 포함해 87명으로 불어났다.
대구 동호회 모임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포함, 19명으로 증가했다.
김해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명은 대구시 신고 후 주소지로 이관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92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9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지역의 3~6월 접종대상자 81만4813명 중 1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55만5381명이다.
이는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23.0%의 접종률이다.
또 2차 접종자는 14만2405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5.9%의 접종률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