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영천·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이 크게 줄어들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82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16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04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진나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또 성주군에서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3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4명에 비해 1.3명이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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