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붕괴위험 시설과 재난취약 시설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철거 건물 붕괴와 풍영정천 어린이 익수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붕괴위험 시설과 물놀이 시설을 방문한다.
먼저 15일에는 붕괴위험 시설로 서구 옛 서구장례식장 건축물 철거공사장과 급경사지인 남구 구동 절개지를 찾아 건축물 철거공사장 감리 상주 여부, 재하청, 공사장 낙하물 방지시설 등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재난취약시설 점검 [사진=광주시] 2021.06.15 kh10890@newspim.com |
16일에는 남구 주월 장미아파트 재건축 철거현장을 방문하고, 하계 휴가철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광산구 임곡교를 찾아 수난사고 대비 기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튜브 등을 넣어두는 구명함,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비치 상태를 점검한다.
김 부시장은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최근 발생한 재난사고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붕괴위험 시설과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주간 '안전점검특별주간'으로 선포하고 건축 및 구조물 해체공사 현장, 건설공사 현장,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 시설과 여름철 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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