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 제 16대 박종태 총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내 각 구성조직의 대표들만 참석했으며 행사 전체가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됐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천대가 사회가치 창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대학교] 2021.06.11 hjk01@newspim.com |
박 총장은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인천대가 지역과 국가, 나아가 인류에 봉사하는 사회가치 창출의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총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고 조율, 극대화하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같은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9일까지이다.
박 총장은 1987년부터 인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인천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