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들어서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8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81명이며, 해외유입은 201명이다.
'구미.울산 지인/대구 유흥주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 n차 접촉자 3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유흥주점발 누적 확진자는 325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유흥주점발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가 n차 감염 양상을 보이며 지속 확산 추세를 보여 대구시와 보건당국의 추가 확산 차단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 중 종사자는 80명, 이용자는 106명, n차 감염사례는 139명이다.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06.08 nulcheon@newspim.com |
수성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n차 감염사례 5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지인모임 연관 누적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성구 거주 가족 연관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3명을 포함해 7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 교인모임'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해당 종교인 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5명을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스포츠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어졌다.
해당 스포츠 모임 연관 자가격리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사례 17명을 포함해 20명으로 불어났다.
이와관련 기존 '북구 일가족' 연관 추가 확진자 4명 등 8명이 '북구 소재 스포츠모임' 관련으로 재 분류됐다.
대구 '동호회' 관련 n차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동호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수성구 소재 목욕탕 관련 n차 감염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08 nulcheon@newspim.com |
경남 창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을 포함해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9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4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9명, 수성구 8명, 북구 4명, 달서구 4명, 달성군 4명, 중구 2명, 서구 1명, 성주군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45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지역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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