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영국과 스위스 보건 당국이 4일(현지시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12~15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에게 접종하는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스위스 보건당국도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가 제출한 임상 자료를 검토해 결정했다"면서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12~15세 청소년도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일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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