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김오수 총장 첫 회동 박범계 "인사협의 공식적으로 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09: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총장, 오전 10시 법무부 장관 첫 상견례 예정
박 장관 "총장 의견 청취 자리 공식적 오픈할 것"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과의 첫 회동을 앞둔 가운데 검찰 고위급 인사 협의와 관련해 "따로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일 오전 8시33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대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5.26 mironj19@newspim.com

박 장관은 이날 김 신임 총장과의 첫 상견례가 예정돼 있다. 김 총장은 오전 8시30분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등 간부들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오전 10시 박 장관을 예방한다.

박 장관은 '김 총장과 무슨 얘기 나눌 계획이냐'는 질문에 "오늘 예방 차원인데 전적으로 총장에게 달려있다"며 "취임해서 인사 오는 것이니 인사 말씀 듣고 준비하신 말씀 있으면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관련 협의도 진행하느냐'고 묻자 "말씀이 있으면 대화를 나눠야겠지만 따로 날짜를 잡으려고 한다"며 "인사 협의를 위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는 아주 공식적으로 오픈해 공개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은 떠나는 글에서 특정 수사에 참여했던 수사 검사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번 인사에 반영이 되느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수사를 보는 시각은 여러 관점이 있는 것이고 평가 역시 각기 다른 것"이라며 "인사가 어떻게 반영되는 것인지는 설명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박 장관은 '어제 총장 취임사에서 직제개편안을 반대하는 듯하다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았느냐'와 관련해선 "실무선에서 검토를 해보고 법무부와 대검이 상호 간에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오늘 얘기가 있으면 충분히 들어보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박 장관을 만난 뒤 오후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다. 이후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등 주요 사건들과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본격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김 총장이 연루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의혹이나 변호사 시절 수임해 논란이 된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보고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전날 취임식 직후 "검찰 수사의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검사윤리강령'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과 이전에 재직했던 법무법인이 선임된 사건에 대해 일체 보고를 받거나 지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