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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8대 의장에 장선용 선출...재석의원 6명 전원 찬성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1:21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8:39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 채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초선인 장선용 의원(울진읍,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경북 울진군의회는 28일 오전 10시30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오전 경북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47회 임시회에서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장선용 신임 군의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5.28 nulcheon@newspim.com

이날 의장 보궐선거는 단독 후보로 등록한 장선용 의원에 대한 사실상 찬반 신임을 묻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장선용 후보는 재석의원 6명 중 전원이 찬성해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서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장 의장은 "울진군민의 미래를 담보하는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의 합리적 견제와 울진군민의 통합을 이끌어내는 군의회 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유덕 군의원(북면.죽변,국민의힘)은 이날 신한울3,4호기 감사원 감사 결과 관련 헌법심판 청구 등으로 불참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20일 후반기 의장 선출 등을 위한 임시회 집회를 공고하고 지난 25일 오후 6시까지 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울진군의회는 이날 의장 보궐선거에 앞서 첫 안건으로 상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을 재석의원 6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류돼 희석된다는 일본의 주장은 전 세계 인류를 기망하는 행위라며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우리나라 정부는 단호하고도 실효적인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4월 19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이세진의장 징계요구의 건'에 대해 재적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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