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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대표 임무, 첫째도 둘째도 정권교체…용광로 국민의힘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4:22

국민의힘, 25일 전당대회 비전발표회 개최
"문 정권 폭주, 5년 더 지속되면 미래 없어"
"야권 통합 후보, 경험·경륜 없이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다음 당대표가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정권교체"라며 "용광로 국민의힘을 만들어 모든 대선주자를 민심의 용광로에 녹여내겠다"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저는 원대한 꿈이 있다. 바로 정권교체"라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 폭주가 5년 더 지속되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표로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1.05.25 photo@newspim.com

나 전 의원은 "가장 아릅답고 공정한 경선 관리와 단일후보 선출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당 내에도 훌륭한 후보들이 많이 있지만, 당 밖에도 뒤어난 주자들이 많다. 지난 대선이나 지방선거처럼 표를 갉아먹거나 분열하면 우리는 패배를 넘어 궤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야권 통합 대선후보를 만들기 위해선 젊은 패기 뿐 아니라 경륜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 단일후보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치를 알아야 한다"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쌓인 지혜를 이용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공정한 경선관리와 과감한 쇄신, 거침없는 확장을 제가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당원직접민주주의를 통해 당원들의 당심이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블록체인 정당, 실시간 당심 리서치, 공천 쇄신까지 확실히 하겠다"며 "유능한 인재는 공천 쇄신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거침없이 확장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특정 세대,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당대표로는 거침없는 확장이 어렵다. 제가 가장 확장성이 있다. 민심의 중원을 잡아보겠다"며 "우리 당은 늘 약자와의 동행에 인색했다고 한다. 저 국민계파 나경원이 국민의힘에 부족한 점을 보충해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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