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항과 태국· 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양∼부산∼홍콩∼중국 셔커우(蛇口)∼태국 람차방∼방콕∼람차방∼베트남 호치민∼인천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선이 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항로에는 1500∼1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베트남 태국 신규 항로의 첫 운항 선박인 스타쉽 아퀼라호가 24일 오후 인천SNCT에 입항했다.[사진=인천항만공사] 2021.05.24 hjk01@newspim.com |
새로 개설된 인천~베트남·태국 항로의 첫 운항 선박인 스타쉽 아퀼라호는 이날 오후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태국 수출입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동남아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항의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인천∼중국 10개 카페리 항로를 포함해 모두 65개 항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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