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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LG]③ 구광모 회장의 'AI 드림' 영그는 곳…LG AI연구원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5:27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5:27

구광모 회장, 지난해 AI추진단을 LG AI 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시켜
출범 초기부터 AI 연구성과 내며 미래기술 선점 속도
올해 본격적인 투자 계획...과감한 인재 영입·인프라 투자

[편집자] LG그룹이 신성장원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DX, Digital eXchange)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의 디지털 전환은 취임 3년차인 구광모 LG 회장이 그리는 미래구상 중 중요한 현안입니다. 최근 LG의 AI연구원 청사진 발표도 이런 일환입니다. LG는 앞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인공지능(AI)을 향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일찍이 AI를 LG그룹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점찍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 회장은 지난해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AI추진단'을 'LG AI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LG AI연구원을 통한 AI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인재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에서 구 회장과 LG그룹의 'AI 드림'이 점차 영글고 있다.

◆ 구광모 회장 "AI의 목적은 고객의 삶을 가치 있도록 돕는 것"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구광모 LG 회장과 이홍락 LG전자 CSAI <사진=뉴스핌 DB> 2021.02.25 sunup@newspim.com

20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LG그룹의 AI 싱크탱크다.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 확보 및 AI 난제 해결 역할을 수행하는 AI 전담조직으로 LG경영개발원 산하에 꾸려졌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6개 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구 회장은 LG AI연구원 출범을 축하하며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AI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LG AI연구원은 ▲차세대 음성·영상 인식 및 분석 기술 ▲딥러닝(심화학습) 기반 자연스러운 상황 인식과 대화가 가능한 언어 처리 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판단을 예측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최신 AI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디지털 휴먼,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봇을 개발했으며 ▲항암/백신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대용량 배터리 용량 및 수명 예측 ▲컴퓨터 비전 기반 검사 공정 자동화 ▲부품 및 제품 수요 예측 등 계열사 난제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는 AI연구원을 출범시키며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한 이홍락 미국 미시건 대학교 교수를 영입했다. 이 교수는 업계 처음으로 신설된 'C레벨의 AI 사이언티스트' 직책을 맡아 LG그룹의 AI 원천기술 확보 및 중장기 AI 기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홍락 CSAI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시건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또 2013년 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알프레드 슬론 리서치 펠로우 2016'에도 뽑힌 머신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LG AI연구원을 이끄는 수장은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을 맡았던 배경훈 상무다. 이 CSAI와 함께 젊은 70년대생 리더로, LG의 AI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담하고 있다.

◆ 출범 초기부터 연구성과 '속속'...AI 기술 선점 속도

LG AI연구원은 출범 초기부터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국제인공지능학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설명하는 AI(Explainable AI)'와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분야 논문 총 2편을 발표했다.

앞서 LG는 지난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대학교와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2편 모두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설명하는 AI'는 단순히 결과만 알려주는 AI가 아니라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결과가 도출이 됐는지 인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술을 말한다. 신뢰성이 생명인 의료, 금융, 법률 등의 분야에서 인간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대체하는 AI 개발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연속학습'은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학습해가는 것을 말하며, 마치 사람처럼 단기 메모리를 사용해 과거의 중요한 데이터들을 저장해 새로 학습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AI가 학습할 때 사용하는 메모리는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번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 AI 인재 육성+과감한 투자...글로벌 AI 기업으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17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AI 토크 콘서트'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제공=LG]

LG그룹은 올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심 축을 LG AI연구원이 담당한다.

LG AI연구원은 우선 우수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까지 핵심연구인력 규모를 100여명으로 확대한다. 계열사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계열사 AI 관련 인원들을 대상으로 AI 석사 과정 등과 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 과정을 제공, 오는 2023년까지 그룹 내 1000명의 AI 전문가를 육성한다. 이처럼 향후 5년 내 외부 영입과 내부 육성을 통해 AI∙빅데이터 분야 인력을 전체 R&D 인원 중 1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술·인프라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LG AI연구소는 최근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초거대 AI' 개발에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100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 학습,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1초에 9경5700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글로벌 'Top 3'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60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조 단위 파라미터의 초거대 AI를 개발할 예정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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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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