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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0.8% 유지…"소비심리 회복에도 건설 부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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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2일 '경제전망 수정' 발표
추경 효과로 소비심리 회복해도
건설 '발목잡기'에 성장률 제자리
통상 불확실성에도 수출은 선방
"반도체 대외 수요 예상보다 높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수준인 0.8%로 재산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부양책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소비 여건이 개선됐지만, 극심한 건설투자 부진과 설비투자 증가율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분석을 반영했다.

다만 수출 증가율은 호조세를 보이는 반도체 경기가 견인했다. 올해 경상수지는 10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8월 경제전망 수정 [자료=KDI] 2025.08.12 sheep@newspim.com

◆성장률 전망치 0.8%, 부진한 건설수주 악순환

KDI는 12일 공개한 '2025년 8월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0.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민간소비는 금리 하락세와 소비 부양책 등으로 하반기 이후 부진이 완화되면서 올해와 내년 증가세를 각각 1.3%, 1.5%로 예상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해 0.2%포인트(p) 올랐다.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세와 반도체 경기 호조세 영향으로 올해 1.8%, 내년 1.6% 수준의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KDI는 전망했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경제전망 수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2 sheep@newspim.com

건설투자 증가율은 올해 3.9%p 하향 조정한 -8.1%로 관측됐다. 고금리 시기 부진했던 건설수주 영향이 올해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부진을 딛고 건설수주 회복을 점차 반영한 2.6%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건설투자가 기존 전망을 하회한 가운데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 지연 및 대출 규제 강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여파 등으로 건설투자 회복이 지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부동산 PF 시장이 정상화돼야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부동산 시장을 좀 둔화시키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해) 신규 분양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건설투자에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2025년 8월 경제전망 수정 [자료=KDI] 2025.08.12 sheep@newspim.com

수출 증가율은 미국 관세 인상으로 올해 2.1%, 내년 0.6%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품수출 증가율을 1.6%p 상향했는데도 지난해 6.8%보다 크게 둔화했다.

관세 인상의 여파가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작동, 올해 상품 수출 증가율이 1.2%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전제를 상향 조정했고 선제 수출 효과가 기존 전망보다 크게 나타난 점은 올해 상품수출 증가율 상향 조정 요인으로 적용됐다.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건설투자의 극심한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투자의 증가세도 조정되고 있다. 민간소비도 낮은 증가세에 머무른다"며 "대출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제2회 추경이 편성되면서 소비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심리도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올해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 1060억달러

경상수지는 100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흑자를 예상했다. 반도체 대외 수요가 예상보다 높고,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올라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은 지난해보다 약 140억달러 늘어난 1060억달러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910억달러)에도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경기 전제를 상향 조정하면서 수출 물량과 가격이 모두 개선돼 경상수지 흑자폭을 140억달러 정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2.0%로 지난해 2.3%보다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유류세 및 공공요금 인상에도 수요 압력이 낮게 유지되면서 낮은 경제 성장세에 이같이 이어질 것으로 KDI는 봤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1.9%로 지난해 2.2%보다 낮게 산출했다.

2025년 8월 경제전망 수정 [자료=KDI] 2025.08.12 sheep@newspim.com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은 15만명으로 지난해(16만명)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KDI는 인구구조 변화와 낮은 경제성장세에도 기존 전망에 비해 정부 일자리 규모나 고용과 밀접한 민간소비 전망을 상향 조정해 올해 증가폭을 6만명가량 상향했다.

김 총괄은 "5월 전망 당시 정부일자리사업의 영향을 좀 과소평가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상반기에 나온 숫자를 가지고 다시 추정해 봤을 때 정부일자리사업이 올해 취업자 수를 10만명 이상 정도 올리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추정해 일단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위험 요인은 대외적으로 미국을 둘러싼 통상 갈등 심화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 가능성을 꼽았다. 대내적으로는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 지연에 따른 건설투자 회복 차질을 우려했다.

미국과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주요국 간 통상 갈등이 악화한다면 글로벌 경기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들 국가는 미국이 비교적 높은 관세를 부과한 국가다.

2025년 8월 경제전망 수정 [자료=KDI] 2025.08.12 sheep@newspim.com

특히 반도체 관세가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우리 수출에도 하방 위험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대만이나 아세안 등에서 우리 반도체가 중간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 반도체 교역국에 대한 반도체 관세 인상도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다.

한편 국내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 지연에 따라 건설투자 회복이 지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건설투자 부진이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 총괄은 "상품수출은 내년 0.2% 정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초반에는 기업이 마진 축소 등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나 고율 관세가 장기 지속될수록 기업도 가격 전가를 미룰 수 없고, 수출이 위축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에 따르면 0%대 성장률은 약 5년 만이다. 그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언젠가는 0%(대)가 더 자연스러운 시대도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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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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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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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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