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같은 층 직원 160여명 검체 검사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8일 정부과천청사 3동 4층에서 근무 중인 방위사업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방위사업청 직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했고, 전날 출근 후 오전 11시 40분께 청사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부과천청사 모습 2021.04.16 kilroy023@newspim.com |
해당 직원은 본인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청사 측은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층 전체와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방사청 근무 공간 전체 및 공용공간에 대해 추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층 근무 직원 160여명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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