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4·안동3·영천2·칠곡2·포항1 명
[구미·안동·영천·칠곡·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초까지 30명대를 오르내리며 확산세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10명대로 떨어지면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27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7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544.550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556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안마시술소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구미시는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요양병원과 안마시술소, 안마원에 분무 소독약과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7일까지 종사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지도에 나선다.
◇ 안동 = 안동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중 1명은 경남확진자의 접촉사례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3명으로 늘었다.
◇ 영천.칠곡.포항= 영천에서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하고 그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달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113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73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6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3.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5.3명에 비해 2.3명이 줄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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