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행복체험 어울림 동행사업'을 통해 1분기 취약계층 6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7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행복체험 어울림 동행사업은 다자녀 가정과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의 운영 아래 논산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와 논산독거노인돌봄센터도 함께 연대한 민관협력 기반 복지서비스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4.29 kohhun@newspim.com |
애초 요리사가 직접 다자녀 가정과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요리법을 공유하며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체험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밑반찬은 다과와 3종의 반찬으로 구성돼 격주 금요일마다 총 5회 지원했다. 지난 1분기 동안 다자녀 가정 100가구, 독거노인 520가구 등 총 620가구에 전했다.
신만수 적십자 논산지구협의회장은 "시와 유관기관, 봉사단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을 텐데 함께여서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는 우리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선사해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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