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합계 금메달 2개·인상 은메달 1개 수확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청 소속 장현주 선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0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한국에 첫 합계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장현주 선수는 인상 103kg, 용상 133kg, 합계 236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0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공주시청 소속 장현주 선수(가운데)가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두른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4.27 kohhun@newspim.com |
장 선수는 인상에서 103kg를 들어 올려 카리나 쿠즈간바예바(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용상에서 133kg를 들어 올리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장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인상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 우선권이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를 놓고 각 체급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골드등급 대회로서 도쿄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관문으로 알려졌다.
장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도쿄올림픽과 2022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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