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 '열린공간'에서 '미얀마 민주 회복을 위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리고 있는 미얀마의 실상을 알리고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미얀마 민주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로비 '열린공간'에서 '미얀마 민주 회복을 위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공주시청] 2021.04.20 kohhun@newspim.com |
공주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푸른아시아센터와 공주시가 후원한다.
환경평화운동가인 박일선 작가의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미얀마의 생활, 자연, 인물관련 다큐 작품 등을 소재로 한 '평화로운 미얀마',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소재로 한 '폭압 받는 미얀마', 저항과 승리, 행복을 상징하는 '환희의 미얀마' 등 3부로 구성됐다.
사진전을 둘러본 김정섭 시장은 "민주‧인권을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항쟁을 응원한다"며 "군부의 쿠데타에 맞서 거센 저항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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