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고민 듣고 격려·응원 나눠…5월에는 육아맘 대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2일 시민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과 희망을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공감 라이브 토닥토닥'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각각 한 차례씩 개최하는 '토닥토닥'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토닥토닥'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1.04.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우리도 쉼표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앞날이 걱정되는 청년들의 고민과 응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 우리의 고민은?' 코너에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고 농업인, 직장인, 대학생을 대표하는 청년들의 세종 정착기를 공유한다.
'세종 스타그램' 코너에서는 경력단절, 청년스타트업, 농사쉽게보지마, 멘탈관리 등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 청년들의 사연을 듣고 미래와 희망, 도전을 이야기한다.
이어 '인생관 월드컵'에서는 청년들의 인생관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차이점을 살펴보고 기성세대와 의견을 나누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세종시 공식 유튜브(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5월 행사는 '내 생에 첫 육아'를 주제로 아이를 키우며 겪는 육아맘들이 고충을 나누고 전문가 심리상담과 우리 아이 자랑, 영상 에세이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병호 세종시 대변인은 "토닥토닥 행사에서 여러가지 사연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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