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티파니 영이 소녀시대 동료 중 서현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티파니는 19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뮤지컬 '시카고' 출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작품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티파니 영 [사진=신시컴퍼니] 2021.04.19 jyyang@newspim.com |
이날 티파니는 라디오에서 언급한 서현의 이야기가 나오자 "서현이가 예전에 '맘마미아' 할 때 보러갔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든 공연을 항상 보러 가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는 편이다"라며 "서현이의 '맘마미아'를 보고 '너 정말 스타다'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스타같다는 게 정말 소피같기도 했지만 이걸 다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게 정말 멋졌다"면서 "서현이가 피아노에 바이올린, 기타도 치고 음악 백그라운드도 정말 훌륭하고 멋있다"면서 특히 뮤지컬을 함께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티파니는 "함께 유닛을 할 때도 가깝게 음악을 얘기했을 때 잘 통한단 생각이 있었다"면서 "언젠가 우리 벨마랑 록시 하자고. 저희끼리 꿈꾸던 게 있었는데 라디오에서 처음 얘기해본 것"이라며 웃었다.
티파니는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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