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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판 인터넷기술주 텐센트 영업호조 주가 반등 기대 고조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6:32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7:57

2020년 영업, 코로나 역주행 매출 28% 증가
순이익 1227억 위안,사상 처음 1000위안 넘어
인터넷게임 매출 36% 늘어, SNS 수입도 호조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홍콩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 텅쉰(腾讯控股, 텐센트00700.HK) 주가가 양호한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대세 반등을 시도허고 있다.

텐센트 주가는 2월 들어 계단식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3월 24일 2020년 영업실적 발표후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회사 주가는 26일 오후장에 4%가 넘는 급등세를 보인후 2.7% 상승한 622 홍콩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센트는 3월 24일 영업실적 보고에서 2020년 영업 총수입이 4820억 6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0% 증가한 1227억 4200만 위안에 달했다. 텐센트 순이익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센트의 2020년 영업 수입은 부가 서비스와 인터넷 광고, 핀테크와 기업 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부가 서비스는 전년에 이어 텐센트의 최대 수입원으로, 전년비 32% 늘어난 2642억 위안에 달했다. 전체 매출 비중의 55%에 달하는 수치다.

텐센트의 부가 서비스 업무는 인터넷 게임과 SNS 두 부문으로 이뤄진다. 이가운데 인터넷 게임 영업수입은 1561억 위안으로 36% 증가했다. 게임 수입 증가에는 화평정영(和平精英) 왕자영요(王者榮耀) PUBG Mobile 등 스마트폰 게임 영업 수입과 슈퍼셀(Supercell) 합병 효과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PC 게임 수입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텐센트 재경 캡처]. 2021.03.26 chk@newspim.com

또한 2020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에서 이동이 제한되면서 인터넷 게임 오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텐센트는 이번에 미성년자 게임 매출 점유을을 처음 공개, 국내 게임 수입가운데 16세 이하 미성년자 비중이 3.2%라고 밝혔다.

SNS 영업수입은 1081억 위안으로 27% 증가세를 보였다. 이 분문 수입 증가는 후야(虎牙) 라이브 방송 서비스와 텐센트 뮤직, 영상회원 서비스 수입에 의해 뒷바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텐센트 인터넷 광고 영업수입은 823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전체 영업 수입 점유율은 17%로 이 분야는 SNS 와 미디어 광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9년 재무 보고서와 비교할때 텐센트의 2020년 부가 서비스 영업의 전체 매출 비중은 53%에서 55%로 증가했다. 인터넷 광고 영업 수입 비중은 18%에서 17%로 낮아졌다. 핀테크와 기업 서비스 영업 수입 비중은 27%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020년 영업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는 2020년 12월 31일 현재 웨이신(微信)과 영문 버전 위챗(WeChat)을 합친 월 활성화 계정수가 12억 2500만 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5.2%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일 1억 2000만 명의 가입자가 펑유취앤((모멘트)에 문장과 사진 등의 콘텐츠를 올렸다. 또 매일 3억 6000만명이 궁중하오 자료를 열독했으며 4억 명의 고객이 미니프로그램 샤오청쉬(小程序)를 사용했다.

2020년 한해 텐센트는 범 텐센트 투자 협력 관계에 있는 신경제 및 친환경 자동차 등 업체들의 주가 호조로 몸 값을 1년전 보다 6472억 위안 증가한 9819억 위안으로 불렸다. 텐센트의 투자관계회사는 메이퇀(美團) 베이커(貝殼) 핀둬둬(拼多多) 징둥(京東) 웨이라이(蔚來)전기차 등으로 2021년 들어서는 시가총액이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텐센트의 2020년 종업원수는 8만 5858명이며 종업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1만위안(1억 3000여만원), 월급 기준으로는 6만7600위안인 것으로 나타냤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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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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