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대륙은 빨간 물결, 공산당 100주년 맞아 중국 홍색관광 열기 펄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축제 분위기 예열 중국 방방곡곡 홍색 물결 넘실
징강산 루이진 준이 옌안 혁명 유적지 인산안해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전역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7월 1일)을 기념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00주년 기념일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공산당은 특별 기념 행사 준비와 함께 홍색 관광 분위기를 띄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3월 23일 2020년 당중앙 언론 발표 제도를 발족한 이후 두번째로 언론 발표회를 갖고 공산당 100주년 행사 준비 로드맵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창당 100주년 활동의 주요 강조 사항과 함께 당원과 국민을 상대로 한 홍색 여행 계도, 선전, 교육 활동 등이 포함됐다.

24일 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100주년 경축 활동 분위기를 북돋운다는 취지 아래 이날 100주년 경축 기념 활동 로고를 공개 발표했다. 빨간 색깔의 이 로고는 당기와 숫자 100을 도안해 넣고 공산당 창당의 해인 1921년과 100주년의 해인 2021년을 새겨넣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대표적인 홍색 여행지중 한 곳인 장시(江西)성 징강산 유적지에서 홍군복을 입은 여행객들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1.03.25 chk@newspim.com

공산당은 올해 특히 100 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7.1 훈장'을 제정해 입당 50년차의 자격을 갖춘 약 710여 만 명의 당원들에게 공로상 형식으로 수여하기로 했다. 신화사 통신은 대상자들은 모두 70세가 넘은 원로 당원들로 신중국 건립에 공이 큰 모범 당원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100주년 경축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또다른 분야는 관광 문화 분야다. 공산당 선전부는 3월 23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전역에 유적지 위주의 혁명 문물 3만 6000 여 곳, 이동 가능한 사물 형태의 100여 만 건의 문물이 있다며 이는 공산당 100주년의 진귀한 정신적 보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문물과 유적지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올해 홍색 관광의 대표적인 성지가 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창당대회가 열린 상하이의 1대 당대회 유적지, 장시(江西)성 징강산 혁명유적지, 구이저우(貴州)성 준이(尊義)회의 유적지, 연안 혁명 유적지는 올 한해 홍색로드 위의 가장 번화하고 인기를 끄는 관광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공산당이 보물로 여기는 홍색 혁명 문물 가운데 중국에서 최초로 번역 소개된 '공산당 선언' 판본과 혁명가 방즈민(方志敏)의 '사랑스런 중국' 수기 원본, 개국대전 때 사용한 오성 홍기 등도 홍색 로드의 여정에 오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921년 7월 공산당 창당, 즉 1대 당대회가 열린 상하이의 공산당 1대 유적지 박물관을 찾은 여행객들이 대형 공산당 당기 앞에서 주먹 경례를 하고 있다.   2021.03.25 chk@newspim.com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4월 3~5일)에 징강산과 준이시 옌안 등 예전 홍군활동 근거지및 대장정 루트 일대 여행 예약이 크게 늘었으며 곧바로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가 이어지면서 홍색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중국 여행 전문 포탈 '취날'은 코로나19가 기본적으로 퇴치된 상황하에서 창당 100주년의 해인 올해 청명절 여행객이 평상시인 2019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산당 혁명 근거지인 장시성 징강산 등지의 호텔 예약은 예년보다 30~40%나 늘어났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홍색로드의 여행 포인트는 자녀들의 교과 과정을 위한 합습용 여행 프로그램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들어 혁명유적지 기념관 박물관 등 혁명 역사 공부를 겸한 가족단위 홍색 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공산당 선전부는 홍색관광 자원이 정비되면서 2004년에서 2019년 까지 15년 동안 연간 홍색 관광에 참가한 인원이 1억 4000만 명에서 14억 1000만 명으로10배 가까이 불어났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공산당 혁명 유적 시바이포의 이름 딴 백주 브랜드.  2021.03.25 chk@newspim.com

혁명유적지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은 요즘들어 홍색관광 열기가 가장 뜨겁게 끓어오르는 지역중 한 곳이다. 주말이나 연휴만 되면 옌안 혁명기념관과 양자링(楊家岭) 유적지. 자오위안(棗園)유적지 바오타산(寶塔山) 등의 관광지는 발디딜틈 없이 붐빈다. 공산당 선전부 관계자는 옌안은 2019년 한해 7300만 인차의 유커(遊客, 관광객)을 접객했다며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에 있어 홍색 관광은 사람들의 관광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혁명 체제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되고 동시에 낙후한 옛 혁명 기지의 경제에 호황을 가져다 주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허베이(河北)성 핑산(平山)현은 예전 공산당 당중앙 소재 유적지인 시바이포(西柏坡) 덕분에 홍색 마케팅의 거점 지역이 됐으며 일찌감치 가난을 벗고 부자 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 홍색 여행 열기에 힘입어 관광 식당및 체험 과수원, 홍색 여행 기념품 점 등으로 8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공산당의 창당 100주년 기념 로고. 2021.03.2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사진
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