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연중 수시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은 460곳으로 방치 폐기물 발생이 우려되는 처리업체와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건축 공사장도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파구 자원순환공원 2021.02.16 pangbin@newspim.com |
지난해에는 393곳을 점검해 43곳을 적발했고 이중 1곳은 사법조치했으며 42곳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 처리 및 배출자 등 허가·신고 이행,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기준 준수, 미세먼지 저감·불법소각, 관리대장 작성 등 기록·보존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사업장 지도·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 조치하고 계도가 불가피한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 점검 시 현장에서 관리인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폐기물 무단적치와 방치 등 불법사항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